엔씨소프트가 블록체인 메인넷을 전략과 기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12일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엔씨소프트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전략을 실행하는데 있어 기술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메인넷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라며 "직접 설계도 있고 협력도 있어 기술적인 측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중"이라고 전했다.

또 홍 CFO는 "또 회사 내에서 논의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시적인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며 "크립토윈터가 와서 늦어지는 것이 아니라 웹 3.0 기반이 되는 기술을 해결하고, 저희가 생각하는 게임전략에 도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CFO는 "메인넷서 가장 문제되는 것은 속도와 안정성이고,메인넷 기반으로 파생되는 게임 관련 기술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하나의 게임에만 접목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