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주 아트투게더 대표(왼쪽)와 송상엽 한컴금거래소 대표이사가 금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투게더아트 제공
김항주 아트투게더 대표(왼쪽)와 송상엽 한컴금거래소 대표이사가 금 사업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투게더아트 제공

예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투게더' 운영사 투게더아트는 한컴금거래소와 함께 금 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만원부터 구매 가능한 금 공동구매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트투게더는 매입할 금을 공동구매 상품으로 출시한다. 이를 통해 구매일 시세 기준, 만원 단위 구매를 가능케한다는 계획이다. 한컴금거래소는 금 매각 및 보관 등을 지원한다. 또 매입한 금을 위탁 보관해 보관증을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등 상품 안정성도 높일 계획이다.

아트투게더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아트테크(예술품+재테크 합성어) 플랫폼으로, 고가 미술품의 소유권을 1만원 단위부터 가질 수 있는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항주 아트투게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을 일반인들이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폭넓은 재테크 기회를 제공하고 과거 개인 금투자에 있어 어려웠던 매입 및 보관 이슈를 해결해 국내 금거래 시장의 전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상엽 한컴금거래소 대표는 "이미 예술품 공동구매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트투게더와 금 기반 다양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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