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김지훈 클래스101 CBO가 AI 버추얼 휴먼 백하나의 IP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스트소프트 제공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김지훈 클래스101 CBO가 AI 버추얼 휴먼 백하나의 IP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스트소프트 제공

이스트소프트는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과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 '백하나' 운영 및 지식재산권(IP) 매니지먼트 사업을 위한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초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한 AI 버추얼 휴먼 특화 에이전시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먼저 이스트소프트는 클래스101에 버추얼 휴먼 운영을 위한 AI 페르소나 솔루션을 구독형으로 제공한다. 또 백하나 IP를 활용한 매니지먼트 사업 역시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양사가 나눠 갖는다.

백하나는 다음 달 클래스101에서 데뷔한다. 이후 이스트소프트는 자사 보유 포털, 게임, 유통 등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백하나 활동 무대를 광고,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변계풍 이스트소프트 AI 사업본부 본부장은 "백하나 IP를 시작으로 클래스101과 같은 각 분야 전문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AI 버추얼 휴먼 IP 매니지먼트 사업을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버추얼 휴먼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이제 막 태동한 만큼 앞으로 많은 기회를 적극 발굴, 공략해 글로벌로 빠르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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