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스킬센터/사진=AWS 제공
AWS 스킬센터/사진=AWS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는 'AWS 스킬스 센터(AWS Skills Center)'를 공개하고, 오는 25년까지 전 세계 2900만명에 무료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년간 AWS가 제공한 무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수강한 인원은 1300만명에 달한다.

AWS는 오는 18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AWS 스킬스 센터(AWS Skills Center)'를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AWS 스킬스 센터에서는 로봇, 우주,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기술이 날씨 예측부터 스마트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우리의 삶을 향상시키고 있는지 배울 수 있다. 기술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무료 대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컴퓨터 작동 원리, 클라우드 컴퓨팅 기초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AWS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AWS 스킬 빌더(AWS Skill Builder)'는 온디맨드(on-demand) 강좌를 바탕으로 이용자 클라우드 역량 향상 및 AWS 자격증 시험 준비를 돕는다. 500개 이상의 무료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AWS는 매달 정기적으로 클라우드 기본 및 보안, 머신 러닝(ML), 데이터 분석, 자격증 시험 준비 워크샵 등 다양한 학습 과정들을 무료 웨비나로 제공 중이다.

AWS 스킬 빌더를 활용해 클라우드 기술을 공부한 홍승훈 시나미디어 디지털 방송 기술실장은 "IT 실무자로서 AWS 스킬 빌더는 클라우드에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최고의 강의를 선사했다"며 "500개가 넘는 무료 강의들은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줌과 동시에 전반적 코스가 일목요연하게 구성돼 학습효과가 높았다"고 말했다.

김윤서 이화여대 사이버보안 전공 학부생은 "IT 교육이 기초 소양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4차산업 시대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를 배우고, 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을 공부하고자 AWS 스킬 빌더를 활용했다"며 "개인이 학습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수업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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