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는 오는 19일부터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1.2%p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의 기본금리는 0.4%p 올려 연 2.6%의 금리를 적용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자유로운 입출금을 통해 통장 여유자금을 분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으로 입출금 계좌당 1좌씩 개설할 수 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6%의 금리를 제공한다.

예·적금 기본금리도 최대 1.2%p 인상한다. 26적금 금리는 0.3%p 인상해 최대 4.0%의 금리를 적용한다. 정기예금 금리는 최대 1.2%p 인상해 1년 기준 4.5%의 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4.55%, 3년 만기 정기예금은 연 4.60% 금리를 제공한다.

자유적금 금리는 0.4~0.7%p 인상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4%,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게 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10월 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하여 수신금리를 올렸다"며 "고객에 편리한 금융뿐 아니라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