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가상자산이자, 토종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기축통화인 클레이가 하루새 20% 가량 가격이 뛰었다. 클레이튼 재단이 클레이를 되사는 '바이백'을 결정한 덕이다.
24일 코인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카카오 클레이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거래일대비 20% 가량 가격이 뛰며 개당 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클레이튼 재단은 클레이 바이백을 진행했다. 파트너사로부터 확보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 클레이를 직접 사들이는 방식을 택했다. 특히 바이백을 통해 구입한 클레이는 모두 소각할 예정이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바이백은 CEX의 현물 시장에서만 직접 클레이를 사들이는 방식으로만 시행되며, 시장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바이백을 통해 구입한 클레이는 모두 소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클레이튼 팀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 내 경쟁력 유지를 위해 클레이튼 생태계의 지속적인 개선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