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락스게이밍을 잡아내며 3연승을 내달리던 너트마이트의 질주가 게임코치에 의해 저지됐습니다.
게임코치는 30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8강 경기에서 너트마이트에 퍼펙트 승리를 따냈습니다.
너트마이트와 게임코치 대결에 기대감 UP
너트마이트는 2주 전, 디펜딩 챔피언 락스 게이밍을 만나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승리를 거두며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에이스 결정전에서 '베가' 이진건이 '쫑' 한종문을 제압하면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후 너트마이트는 지난 주 경기에서 또다시 승리, 3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지난 주에도 '베가'가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해 승리를 따낸 것이죠.
따라서 이번주 너트마이트와 게임코치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일 수밖에 없었죠. 락스게이밍에 이어 게임코치까지 잡아낸다면 너트마이트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오를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게임코치의 노련함 앞에 무릎 꿇은 너트마이트
스피드전에서는 예상대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는 듯 했습니다. 초반 레이스에서는 '런민기' 민기와 '베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면서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너트마이트는 '베가'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지 못했고 노련한 게임코치는 이를 간파, 포인트 획득에 집중하면서 스피드전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아이템전에서도 한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게임코치가 승리했습니다. 게임코치는 이번 시즌 첫 퍼펙트 승리를 거뒀고 너트마이트는 '런민기'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깜짝 1위 오른 SGA 인천...'헬렌' 맹활약
게임코치와 락스게이밍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1위 자리는, 리그 초반 의외의 팀들이 차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에는 SGA 인천이 엑스플레인을 꺾고 1위에 등극했습니다.
SGA 인천은 2021년 리그를 재패했던 NTC 출신 '헬렌' 최준영이 맹활약하면서 팀을 1위로 올려 놓았습니다. '헬렌'은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할 것 없이 전방위 활약을 펼친 모습입니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A조와 D조가 함께 경기를 펼친 가운데 '씰' 권민준과 '쫑' 한종문이 각각 1, 2위를 차지하며 팀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맹활약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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