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두팀이 나란히 퍼펙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에서는 락스게이밍과 게임코치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우승후보 0순위인 게임코치와 락스게이밍

2022 KRPL 시즌1 우승팀인 락스게이밍 그리고 결승전에서 락스게이밍에게 아쉽게 패한 게임코치는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르며 KRPL을 보는 재미를 더했죠.

시즌2가 시작되기 전에도 락스게이밍과 게임코치는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습니다. 두 팀은 인원 교체 없이 시즌2에 임했고 여전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락스게이밍은 얼마 전 아마추어팀인 너트마이트에게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라이벌인 게임코치를 잡아내면서 여전히 강한 면모를 보여줬죠. 게임코치도 락스게이밍에게 패했을 뿐 다른 팀들에게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퍼펙트 승리를 기록한 게임코치와 락스게이밍

게임코치는 팀시크릿과의 경기에서 퍼펙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게임코치는 스피드전에서 대부분의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한번의 위기도 없이 승리했습니다. 

아이템전에서 팀시크릿은 스피드전에서보다는 힘을 내는 모습이었죠. 하지만 게임코치는 적재적소에 아이템을 사용하는 완벽한 팀워크로 퍼펙트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락스게이밍 역시 레볼루션을 상대로 퍼펙트 승리를 거뒀습니다. 락스게이밍은 스피드전에서 '씰' 권민준과 '쫑' 한종문의 콤비 플레이가 빛을 발하면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아이템전에서는 스피드전보다는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역시 마지막에 웃은 것은 락스게이밍입니다. 흐름을 잡은 락스게이밍은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개인전에서도 맹활약 중인 '베가' 이진건

팀전에서 훨훨 날아다녔던 '베가' 이진건이 개인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베가'는 개인전 16강 6경기에서 여덣라운드만에 60점을 달성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16강 모든 경기가 마무리됐고 개인전 결승에 직행한 네명의 선수가 결정됐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씰' 권민준과 '런민기' 민기, '쫑'그리고 '베가'가 결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결승 진출에 실패해 자존심을 구겼던 '런민기'가 결승 직행에 성공하면서 3회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라이트'와 '리미트', 램공', '헬렌' 등이 최종 진출전에 이름을 올렸으며 9위부터 16위 선수들 중 경기를 통해 상위 4명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