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상장 공모절차를 철회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가 당장은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일 카카오게임즈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라이온하트의 공모절차 철회는 매크로 등 글로벌 경제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상장 재개 등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전했다.
또 조 CFO는 "이런 시장 상황일수록 오딘: 발할라 라이징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확장, 차기작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상장은 양사가 논의중이고 향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지분 의무 매수에 대한 질문에 조 CFO는 "옵션 내용이 복잡하다. 공모절차 철회 상황에서 옵셥을 행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현재 시장에서 옵션을 추정하는데 의미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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