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제어는 청주시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앙제어는 내년 1월부터 청주시 전역에 전기차 충전시설 약 175기를 설치·운영한다. 충전 인프라는 완속, 급속 충전기로 공공시설에 설치된다. 청주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운영 플랫폼 기반으로 시설 관리, 운영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 운영 플랫폼 브랜드 '이브이시스(EVSIS)'를 지난 8월 런칭하고 전기차 충전, 제조, 공급, 설치, 유지보수 역량을 기반으로 도심 생활 속 접근이 용이한 충전소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향후 중앙제어는 충청 지역뿐 아니라 전국 적재적소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 편리함을 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누적 7만기 이상 충전기를 구축하는 한편, 도심생활속 접근이 용이하도록 1만3000기 이상 충전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공공시설에 완속, 급속 충전기가 설치돼 시민들의 충전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