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시즌2 팀전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결승전은 SGA 인천과 게임코치의 맞대결로 펼쳐질 예정이었습니다.
게임코치를 이끄는 '런민기' 민기를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정성스럽게 치어풀을 쓰는 모습입니다.
팀전 결승을 보기 위해서 팬들이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개인전 결승 이후에도 팬들은 좀처럼 현장을 뜨지 않고 팀전까지 모두 보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KRPL 결승전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 선수들의 경기 하나, 하나에 환호성을 보내며 경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전 입상에는 실패했지만 팀전을 앞둔 '런민기'는 여유넘쳤습니다. 어느 때보다 팀전 우승을 간절하게 원하기에, 개인전보다는 팀전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게임코치 '리미트' 최림도 개인전 결과는 잊고 팀전에 집중하기 위해 장비를 셋팅하는 모습입니다. '리미트'의 활약 여부가 매우 중요한 팀전입니다.
개인전 결승에 세명이나 진출했던 SGA 인천이지만 세선수 모두 입상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개인전 결과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선수들 모두 동요하지 않고 팀전 결승을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개인전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한 '라이트' 김윤수. 팀전에서는 다른 결과를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는데요. '라이트'는 팀전 스피드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SGA 인천의 아이템전을 이끌고 있는 '배찌' 이준석. SGA 인천은 아이템전에서도 게임코치를 4대1의 압도적인 스코어로 잡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SGA 인천이 한번의 위기도 없이 게임코치를 2대0으로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우승 후 선수들은 서로를 부등켜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한 SGA 인천. 사무국은 선수단을 완전히 믿었던 모양입니다. 현수막과 우승 티셔츠까지 마련한 SGA 인천의 예상은 완전히 맞아 떨여졌죠. 완승을 거둔 SGA 인천은 KRPL의 또하나의 우승팀으로 기록됐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