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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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 2000여곳들이 안정적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200억원을 모두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 납품, 네트워크 공사, 정보기술(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 및 설비 투자, 연구개발(R&D) 비용 등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동반성장을 위해 LG유플러스는 협력사 신제품 개발,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이자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이 저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이전에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컨설팅 프로그램과 5G 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5G 이노베이션랩' 등을 운영 중이다. 또  중소 협력사들이 통신장비나 솔루션 개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품에 대해 일정 수준 구매를 보장하는 '협력사 제안의 날'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 유동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파트너사들과 상생 및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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