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22 T 멤버십 데이터 기네스'를 공개하고 고객 약 3200명에 100만원 이상 혜택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T멤버십은 VIP, 골드, 실버 등 등급에 따른 할인 한도 제약없이 할인과 적립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약 120개 제휴처를 통해 매월 할인과 적립 등을 제공하는 'T 데이', MZ세대를 위한 '0 day, VIP 고객만 누릴 수 있는 'VIP Pick'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T멤버십을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은 1885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및 적립의 경우 하루 평균 5번 이상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100만원 이상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3246명에 달한다.

제휴처 중 가장 이용율이 높았던 분야는 베이커리였다. 특히 T멤버십을 이용해 가장 많이 빵을 구매한 고객은 1년간 448회 빵을 구매했다. 카페에서도 음료 314잔을 구매한 고객이 있었다.

T멤버십을 통한 할인·적립을 받아 기프티콘 선물을 가장 많이 했던 고객은 1년간 268회 기프티콘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화 관람 고객은 지난해 동안 104회 할인을 받아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T 멤버십은 VIP 등급 고객에게 연간 무료영화와 평일 영화관람권 1+1 혜택을 총 12회, 골드와 실버 등급 고객에게는 관람권 1매당 최대 4000원 할인을 최대 5매까지 제공 중이다.

뿐만 아니라 B tv, 원스토어에서 콘텐츠 이용 시 T멤버십으로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은 고객은 총 1822회 혜택을 받았다.

윤재웅 SKT 구독CO담당은 "지난 12월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순수 이용자수(MAU)가 550만명을 넘어서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받아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T멤버십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고 잘 활용하는 것도 불황을 이기는 생활의 지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