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5G 28기가헤르츠(㎓) 망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28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가 종료된 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유 사장은 "5G 28㎓ 망 구축은 어느정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목표를 채우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조건이었던 망 구축 의무를 통신3사가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SKT에 대해 사용기간 6개월 단축을 결정한 바 있다. 재할당 전인 오는 5월 31일까지 1만5000대 망 구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SKT는 KT·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주파수 할당이 취소된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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