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은 장현국 대표

/사진=위믹스 미디엄
/사진=위믹스 미디엄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위믹스를 활용한 투자 적격 여부를 심사할 위믹스 투자 심의위원회 위원을 29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1기 위원은 박수용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안유화 미국 어바인대학교 총장, 이건호 금융혁신연구회 대표, 그리고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 대학원장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투자 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4월1일부터 1년 동안 위믹스 재단의 투자를 검토해, 40원더스 거버넌스 투표로의 진행을 결정한다"며 "5인의 심의위원 중 3인 이상이 찬성하는 경우에만 해당 투자건이 40원더스 거버넌스 표결로 진행되며 안건에 대한 위원 각자의 찬반과 그 이유가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은 장현국 대표가 맡는다. 위원장이 안건을 이메일로 공유하면 3일 동안 심의가 이뤄진다. 이메일을 통한 토의와 토론을 기본으로 하되, 위원들의 상황을 고려해서 영상 회의, 그룹 대화, 대면 미팅 등을 통한 협의와 심의, 의결이 가능하다.

위원회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박수용 교수는 현재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이자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기술융복합분과장이다. 제2대 정보통신사업진흥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안유화 교수는 현재 미국 어바인 대학교의 총장이며, 국가지식재산위원회의 전문 위원으로 활동했다. 중국 경제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건호 대표는 현재 금융혁신연구회의 대표이자 토스뱅크의 사외이사다. KB국민은행 은행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대원 교수는 현재 서강대 메타버스 대학원장 및 서강대 가상자산연구소장이다. 한국가상증강산업협회(KoVRA)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투자 심의위원회는 위믹스 생태계 확대를 위한 투자 심의에 있어, 재단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투자자, 나아가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여향을 다각도로 고려해 의사결정의 투명성 뿐만 아니라 위믹스의 건강하고 실질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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