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5월 말~6월 초 중 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 NPU칩 '아톰'을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에 탑재한다.
1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윤 대표는 "TSMC에서 제작한 리벨리온 칩이 막 도착했다"며 "지금 보드를 만들고 있고, 작업이 끝나면 KT클라우드 서버와 인프라에 포함시키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리벨리온 AI반도체 '아톰'이 글로벌 벤치마크 대회 '엠엘펄프(MLPerf)TM(v3.0)'에서 거둔 성과와 성능을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인텔과 애플 실리콘 전성기 때보다도 놀라울 만한 성능과 전력 효율을 보여줬다"며 "AI로 인한 전력 소모량이 많은 만큼 비용과 전력 효율이 뛰어난 NPU는 필수적이고, 현재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KT 초거대AI 서비스 '믿음(Mideum)'을 아톰칩 기반으로 구동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초거대 AI 서비스를 아톰칩 기반으로 돌리는 것까지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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