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비트코인 차트 / 사진=업비트

주요 가상자산이 일제히 소폭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3만달러(약 3872만원)를 회복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동시간 대비 2.07% 상승한 개당 3871만원에 거래됐다. 1주일 넘게 횡보하던 비트코인이 오랜만에 상승해 한때 3만달러를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 상장 IT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여전히 비트코인 투자 손실 구간을 지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2분기 241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해 2분기 9억1780만달러, 올해 1분기 189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더불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올해 2분기 1만2333비트코인를 추가로 매입했다. 이로써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15만2800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이 소폭 반등하자 알트코인들도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전일 동시간 대비 1.32% 상승한 개당 244만원에, 리플은 전일 동시간 대비 1.43%% 상승한 개당 918원에 거래됐다. 메타(옛 페이스북) 개발자가 발행한 '앱토스'는 전일 동시간 대비 0.76% 상승한 개당 9195원에, '수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2.56% 상승한 개당 839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한 '클레이'는 전일 동시간 대비 1.54% 상승한 개당 210.3원에 거래됐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발행한 '핀시아'도 전일 동시간 대비 6.7% 상승한 개당 3만8030원에 거래됐다. 다만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는 전일 동시간 대비 2.04% 하락한 개당 781.6원에 거래됐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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