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분의 1토막났다.
14일 빗썸의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매출 827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9.66% 급락했다. 가상자산 시장 침체에 따른 일일거래대금 감소로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영업이익이 127억으로 감소한 것으로 미뤄볼 때,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빗썸은 2023년 2분기 당기순이익 약 322억원을 기록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