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작가 원작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한국 역대 서비스작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25일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국내 서비스작 중 한국과 글로벌 콘텐츠 통틀어 공개 첫 주 최다시청 시간 1위 기록을 세웠다. 앞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한국 시리즈 중 최고 반응을 얻었던 '카지노'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다. 미국 훌루(Hulu)에서도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다. 또한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 디즈니플러스 아태지역에서 공개 첫 주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은 2023년 34주차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월드와이드에서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동영상서비스(OTT)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통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캐롤 초이(Carol Choi)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지금까지 공개된 '무빙'의 11개 에피소드는 우리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글로벌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매력적인 스토리라인과 세계적인 스타들과 최고의 제작진, 놀라운 포스트 프로덕션 효과 등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만든 결과 미국을비롯해 아태지역까지 사로잡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 총 65개 마켓에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서비스 중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첫 주 에피소드 7개 공개 후, 매주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