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통신3사가 10년전부터 판매장려금을 담합해왔다는 이유로 제재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공정위가 담합과 관련한 매출액을 수십조원대로 추산하고 있어, 조단위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공정위가 통신3사에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이 심사보고서에 따르면 공정위는 통신3사가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휴대폰 번호이동 관련 판매장려금을 담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이 내부 정보를 공유하면서 판매장려금을 서로 비슷하게 유지했다는 것이 공정위 측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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