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이브IM 제공
사진=하이브IM 제공

하이브IM은 히어로 던전 익스트랙션 '던전 스토커즈'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2주간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팀 플랫폼 '던전 스토커즈' 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저 대상 테스트는 지난 5월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테스트 버전에는 기본 조작과 플레이 방식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이 추가됐다. 훈련장에서 허수아비를 상대로 전투와 스킬 공격을 연습할 수 있다.

또 ▲감옥 던전 내 뼈다귀 무덤 지역 ▲신규 보스급 몬스터 잊혀진 왕 ▲3명으로 구성된 파티로 공략하는 PvE 콘텐츠 인스턴트 보스 레이드 모드 ▲신규 투척 아이템 5종 ▲전체 맵 기능 ▲도적 직업 스킬로 개방 가능한 보물 상자 ▲각종 춤과 소셜 모션 추가 등 콘텐츠가 전보다 확대됐다.

시스템도 개편됐다. 힘, 민첩, 지능, 체질, 지혜 등 스탯 증가 효과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됐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격전지 지형도 개선됐다. 필드에 떨어진 아이템 정보가 제공되고, 사망 후에도 게임을 관전할 수 있다.

한편 '던전 스토커즈'는 마녀의 저주로 탄생한 던전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 게임이다. 전통적인 던전 RPG의 탐험과 탈출 서바이벌 장르를 결합했으며, 마녀와 파수꾼이 등장하는 판타지 세계를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해 게임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은 액션스퀘어 스튜디오 HG가, 서비스는 하이브IM이 맡았다. 오는 21일(현지 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해 B2B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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