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프로 라인업 / 사진=KT 제공
아이폰16 프로 라인업 / 사진=KT 제공

KT가 전국 KT 매장과 KT닷컴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애플 워치10, 애플 워치 울트라3 등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이날 밤 9시에 시작되며 공식 판매일은 오는 20일이다. 

KT는 KT닷컴에서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투명 케이스와 필름이 함께 배송한다. 데이터 삭제 솔루션과 3만원 액세서리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KT는 아이폰16 시리즈와 세컨드 디바이스를 안심하고 사용하는 'KT365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폰16 시리즈의 파손·분실 보상과 액정 파손 시 최대 2회까지 필름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워치나 패드 등 세컨드 디바이스의 파손 보상도 제공한다. 

36개월 후 기존 폰을 반납하면 새 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혜택도 추가했다. 아이폰16 시리즈 구매 고객은 월 9500원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폰케어 초이스 스페셜'을 이용할 경우 초이스 혜택에 멤버십 할인까지 더해 폰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16을 구매한 Y덤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혜택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전용 e카드와 6개월간 별 2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7명에게는 1년간 매일 아메리카노 한 잔을 받을 수 있는 '스타벅스 1년 이용권'도 제공한다. 

KT에서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한 고객 중 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굿모닝 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일 오전 8시부터 빠르게 아이폰을 받아볼 수 있다. 퀵 배송을 이용하지 않아도 선착순으로 출시일 당일 택배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KT는 4년 만에 오프라인 출시 행사도 연다. 오는 20일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사전 예약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사전예약한 아이폰을 제공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애플 맥세이프와 필름,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 안다즈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된다.

KT닷컴에서는 5G 요금제 7% 할인과 최대 5만원 멤버십 포인트 결제 할인, 카드 24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단말 할부금의 7% 캐시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단독 혜택도 제공된다. 중고폰 보상서비스를 통해 시세보다 최대 20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도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KT가 2009년 아이폰을 국내에 가장 빠르게 도입해 15년이 지났고, 이제 고객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1차 출시국이 됐다"며 "KT의 아이폰 국내 최초 도입 15주년에 1차 출시국이 돼 더욱 기쁘고,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단말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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