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스코어관리 서비스의 유료화 정책을 철회하며 소비자와 소통에 나선 스마트스코어가 1:1 맞춤형 스마트레슨 서비스를 선보인다. 

스마트스코어는 골프 레슨을 고민중인 골퍼들을 위해 프로가 직접 제안하는 스마트레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

맞춤 레슨 제안을 받고자 하는 회원들은 스마트스코어 앱 내 맞춤 레슨 페이지에서 1:1 레슨, 필드레슨, 그룹레슨 중 원하는 오프라인 레슨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이후 레슨 목적과 선호하는 장소와 일정, 원하는 레슨 항목 등 세부 조건 입력을 통해 레슨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맞춤 레슨 서비스 출시로 골퍼들은 연습장에 직접 전화하거나 발품을 팔지 않고도 스마트레슨에 등록된 약 300명의 프로들에게 맞춤형 레슨 제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스마트스코어는 최근 누적 스코어관리 서비스의 유료화 정책을 무료 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누적 스코어를 계속해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는 회원들의 요청이 잇따르자 관련 기능을 다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 

이같은 행보는 소비자들과의 소통 전략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료화를 발표한 뒤에도 스마트스코어를 통한 라운드 등록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연습장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보니, 많은 골퍼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골프 레슨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며 "골퍼들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만족도 높은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 제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