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N링크 제공
사진=NHN링크 제공

NHN링크는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메모리얼 투어' 티켓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켓 판매는 NHN링크가 지난해 12월 파이터즈 스포츠&엔터테인먼트(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 FSE)와 맺은 판매업무 위탁 계약에 따라 진행된다. FSE는 개폐식 구장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를 운영하는 곳이다. 해당 계약에 따라 경기장을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에게 색다른 스포츠 관람 경험과 예매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메모리얼 투어'는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NHN링크는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타워 일레븐 야구 체험권을 제공한다. 티켓은 시간대에 따라 회차별로 판매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이종범 ▲양준혁 ▲구대성 ▲봉중근 ▲우에하라 고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등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한판 승부를 펼쳤던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을 해당 장소에서 되돌아볼 수 있는 경기장 투어다.

투어 참여자는 한국 선수단이 사용했던 3루측 구역을 중심으로 약 40분간 경기장을 둘러보게 된다. 주최 측은 경기장 주요 지점에 경기 당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실시간 23개국 언어로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감독과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담긴 기념비와 한국 치어리더 실물 크기 판넬 등도 마련했다.

유현종 NHN링크 스포츠사업실 이사는 "국내 야구 팬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의 특별한 경기장 투어를 간편하게 예매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경기 및 프로그램을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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