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생성형 AI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자회사 라온메타가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시큐업&해커톤'에서 웹3와 AI 기술이 융합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서비스 '메타데미'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025 시큐업&해커톤'은 '웹3&AI로 연결되는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보안·인증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라온메타는 이번 행사에서 트랙 B 발표 세션을 주관한다. 메타버스 기반 실습 환경 전반을 다루는 강연과 토론을 준비했다.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의 '공간지능과 확장현실(XR)이 여는 K-메타버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의 '웹3&AI 시대, 성공하는 메타버스 전략' ▲채재병 SK텔레콤 부장의 '메타버스 실습용 디바이스 개발 트렌드와 시사점' 발표가 잇따라 진행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K-메타버스, 투 비 오어 낫 투 비? - 웹3와 AI로 답하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기반 실습 및 교육의 미래를 논의한다. 이 밖에도 '메타데미' 콘텐츠 파트너사 ▲그리다텍 ▲마인즈에이아이 ▲비빔블 ▲와이에스티 ▲왓츠랩 등이 의료·산업·헬스케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실무 실습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 현장에는 라온메타와 파트너사들이 마련한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참관객은 라온메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험동물 부검을 비롯해 동작인식 특화 간호술기, 임상 수행능력 평가 등 의료 실습과 동력보트, 지게차, 굴착기 조종훈련 등 직무 실습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라온메타 '메타데미'는 의료·산업·기초과학 등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실습 과정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으로 확장하고, 다국어 기능을 탑재해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라온메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 실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호 기자 lim@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