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나이지리아 '태양광 식수 시설·세탁방' 지원
LG유플러스, 임직원 대상 발달장애인 이해 공감 행사 진행
LG가 국내외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임직원 문화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이기도 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했다.
LG전자는 8월27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아베오쿠타시에 태양광 식수 시설과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 LG전자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주제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했다.
나이지리아는 물과 전기가 부족해 생활에 불편을 느끼고 있는 지역이 많다. LG전자는 2019년부터 무료 세탁방과 병원 에어컨 기증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아베오쿠타시 태양광 식수 시설은 지하수를 시추 및 여과 후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보어홀을 설치했다. 수천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탁방은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빨래용품 등을 비치했다.
라네 오예볼라 소디포 아베오쿠타 북부지방정부 의장은 "깨끗한 물과 위생을 제공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을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발달장애인 예술인과 함께하는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렸다. 런치콘서트는 LG유플러스 사내 문화행사다.
이날 공연은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펼쳤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키보드 ▲드럼 등 다양한 악기로 클래식부터 K-팝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연주했다. 앙상블 소속 연주자는 모두 발달장애인이다. 발달장애인 화가가 활동하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품 전시회도 병행했다. 임직원의 발달장애인 체험 행사도 가졌다. 장애인의 일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도 장애인 복지단체와 함께하는 런치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단순한 강연 형식의 프로그램보다 발달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험이 더욱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명섭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임직원이 ▲공연 ▲전시 ▲체험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함께 공존하는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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