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DLT 재단과 라인 넥스트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웹3 슈퍼앱 '프로젝트 유니파이'를 출시한다.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프로젝트 유니파이는 편의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핀테크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장악할 기회를 잡기 위한 카이아의 전략적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유니파이 앱은 카이아 기반을 비롯해 라인 넥스트의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으로도 제공된다. 유니파이 앱은 올해 안에 베타 서비스를 출시 예정으로 이후 스테이블코인 예치 수익 결제, 송금, 온·오프램프,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및 게임 등 소비자 중심 웹3 및 핀테크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니파이 앱을 통해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지갑에 입금하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인센티브를 얻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메시지를 통해 누구에게나 스테이블코인을 보내고, 전 세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고 페이백을 받을 수도 있다. 유니파이 앱은 이전에는 제공되지 않았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범위한 온·오프 램프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100개 이상의 웹3 앱을 즐길 수도 있다.

유니파이 앱을 통해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을 지갑에 입금하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인센티브를 얻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메시지를 통해 누구에게나 스테이블코인을 보내고, 전 세계 온·오프램프 가맹점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하고 페이백을 받을 수도 있다.

앞서 올초 카이아와 라인 넥스트는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 플랫폼을 출시해, 현재까지 총 1억30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 사용자를 유치한 바 있다. 

유니파이는 여러 국가 통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들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원화를 포함해 미국 달러, 일본 엔화, 태국 바트, 인도네시아 루피아, 필리핀 페소, 말레이시아 링깃, 싱가포르 달러 등 국가별 통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카이아와 라인 넥스트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앱 개발자를 위한 유니파이 SDK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는 현지 시장에서 유니파이의 기능을 쉽게 배포하여 사용성을 확대하고 유동성을 창출할 수 있으며, 개발자는 스테이블코인 기능을 앱에 쉽게 통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카이아와 함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니즈와 활용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며,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 확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