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통신3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SK테렐콤은 '티딜', KT는 멤버십 쇼핑라운지, LG유플러스는 'U+콕'에서 명절 선물을 마련하는 고객들을 위해 큰 폭의 할인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AI 큐레이션 커머스 플랫폼 '티딜'에서 다음달 9일까지 '추석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티딜은 AI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문자로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SK텔레콤 고객 전용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이다. 상품은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전달 가능하다.

상품 추천은 ▲구매 이력 ▲서비스 이용 패턴 ▲연령·성별 등 다양한 가입자 정보를 토대로 AI가 고객별 예상 선호도를 분석해 이뤄진다.

이번 '추석 특집관'은 예년 대비 연휴 기간이 길다는 점을 감안, 선물·음식에 더해 여행·숙박 관련 상품을 확대했다.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탭에서는 고객 선호도를 분석해 엄선한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분류, 고객들이 희망하는 선물 품목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가격대별 선물세트' 탭에서는 예산에 맞춰 선물을 쉽게 고를 수 있다.

티딜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상품 3종을 온라인 최저가로 한정수량 판매하는 '원데이 특가'도 선보인다. 상품 구성은 매일 달라진다. 안마의자, 한우 선물세트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해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KT멤버십 앱 쇼핑라운지에서 추석 맞이 '초세일'을 진행한다. 정관장, 동원, 설화수, 종근당 등 주요 선물세트 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 15%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최저가에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다이슨, 쿠쿠, 보랄, 브람스 등 집안을 채우는 실속 가전제품을 멤버십 고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오는 30일까지 쇼핑라운지에서 구매한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을 100% 지급하는 '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도 마련했다. 20만~30만원 구매시 상품권 1만원을, 30만~40만원 구매시 상품권 2만원을 준다. 40만~50만원을 구매하면 상품권 3만원을,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상품권 5만원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도 U+콕에서 한가위 추석 선물전을 연다. 매일 오전 11시에 선착순 1200명에게 할인금액이 무제한인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인기있는 추석 선물을 엄선해 제공하며 주방용품과 효도가전 등도 마련했다. 가격대별 선물 추천 코너를 마련해 예산에 맞춘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안마의자 기획전도 연다. 브람스, 세라젬, 코지마, 제스파 등 인기 안마의자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목걸이형 마사지기, 발마사지기, 눈마시지기 등 다양한 안마기를 모은 안마기 베스트 기획전도 마련했다.

테팔 브랜드 특별전도 진행된다. 인기 주방가전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윤현상 SK텔레콤 AI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준비한 풍성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통해 SK텔레콤 고객들이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중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준 기자 joo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