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생성형 AI 기반 게임 제작 서비스 '버스에잇'의 게임 토큰을 거래할 수 있는 버스에잇 마켓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에잇 마켓의 핵심은 생성형 AI와 온체인 경제의 결합이다.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여기에 자체 게임 토큰·NFT를 생성해 거래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가 게임 플레이와 경제 구조를 동시에 설계할 수 있다.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도구 크로쓰 램프(CROSS Ramp) 콘솔을 공개하고, 버스에잇에 우선 적용한 바 있다.
크로쓰 램프 콘솔은 게임 내 게임토큰 및 NFT 생성, 관리, 배포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개발자는 복잡한 구성이나 내부 블록체인 지식 없이도 ERC-20 및 ERC-721 기반 자산을 발행·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웹 환경에서 토큰 발행·소각 기능을 지원해 모바일과 PC 서비스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플래피버드 모먼트, 로블록스 모먼트, 유튜브 모먼트가 블록체인 게임 분야에서 차례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수 창작자가 만든 콘텐츠가 폭발적 사용성과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블록체인 게임에서도 재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버스에잇은 지난 8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10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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