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이 데이터 수집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강화된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통합 데이터 거버넌스 환경을 제공하는 '호라이즌 카탈로그' 기능을 확대하고, 개방형 표준 기반 데이터 수집 및 연결을 지원하는 '오픈플로우'를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호라이즌 카탈로그'는 '아파치 폴라리스 인큐베이팅'과 '아파치 아이스버그 레스트 카탈로그'의 오픈 API를 통합해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리형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위한 '비즈니스 연속성 및 재해 복구(BCDR)' 기능도 추가됐다.
이번에 정식 출시된 '오픈플로우'는 다양한 소스의 데이터 통합 및 수집을 안전하게 자동화하고 엔터프라이즈 레이크하우스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스노우플레이크는 완전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를 퍼블릭 프리뷰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트랜잭션과 분석 워크로드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동시에 운영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확장 기능 세트 'pg_lake'를 통해 표준 SQL로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스노우플레이크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은 "강화된 호라이즌 카탈로그와 오픈플로우,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스를 통해 고객은 데이터를 더 쉽게 통합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