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상품학회의 '2025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왼쪽부터)이희정 한국상품학회 총무이사, 김강세 놀유니버스 글로벌 사업 총괄, 서용구 한국상품학회 학회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놀유니버스 제공
지난 8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상품학회의 '2025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왼쪽부터)이희정 한국상품학회 총무이사, 김강세 놀유니버스 글로벌 사업 총괄, 서용구 한국상품학회 학회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놀유니버스 제공

 

놀유니버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인터파크 글로벌이 '2025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한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상품학회(회장 서용구) 주관 '2025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이뤄졌다.

한국상품학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상품대상'은 1997년부터 문화·관광·축제, 한류, AI·데이터 등 8개 부문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 및 지자체의 우수 상품을 선정해온 시상식이다. 추천을 통해 출품된 상품 중 부문별 3개만 예비심사 대상에 오르며, 본 심사를 거쳐 최종 1개 상품만 수상한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 관광 플랫폼인 인터파크 글로벌은 한류 팬들의 국내 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류 열풍 속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공연·관광지·교통 예매 기능은 물론 이벤트와 같은 부가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인터파크 글로벌은 한류 스타 콘서트 티켓과 숙소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Play & Stay' 외에도 콘서트, 뮤지컬,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주요 관광지 입장권, 투어상품, 팝업스토어 등 이벤트 정보와 교통편 예약, 일정 추천 기능 등도 지원한다.

김강세 놀유니버스 글로벌사업 총괄은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만큼, 인터파크 글로벌은 한류를 한국 관광 성장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 여행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