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리난지 피렌체 제공
사진=티리난지 피렌체 제공

 

"너 밥 먹었어?"라는 인삿말처럼 음식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중요한 존재다. 단순한 끼니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이자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것. 이를 증명하듯 인기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와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는 셰프 전성시대를 열고 우리 식문화를 전 세계 무대에 알렸다. 즉, 요리는 우리의 취향과 가치가 반영된 일종의 '라이프스타일'이 된 셈이다.

이같은 흐름 속 티리난지 피렌체는 요리의 본질을 '도구'에서 찾았다. 매일의 식탁을 완성하는 코팅팬 하나에도 장인의 정성과 기술이 깃든다는 철학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키친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인지도를 높였고, '흑백요리사' 셰프들과의 협업으로 코팅팬의 우수한 내구성과 품질을 입증했다.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도구를 넘어, 더 나은 요리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처럼 티리난지 피렌체는 네이버 생태계 속에서 요리와 기술, 그리고 사람을 잇는 새로운 프리미엄 라이프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오래 쓰는 코팅팬', 고품질 기술력으로 차별화

네이버와 함께 성장한 티리난지 피렌체는 1949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된 75년 전통의 하이엔드 키친웨어 브랜드다. 이탈리아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 감성과 장인정신이 깃든 디자인에,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담았다. 기존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 금방 벗겨지고 수명이 짧다는 단점이 있지만, 티리난지는 24% 고함량 화강암을 적용한 특수 코팅으로 10만번의 긁힘에도 견디는 내마모성을 인증받은 논스틱 기술력을 지녔다. 또 견고한 두께와 고순도 알루미늄, 안전 손잡이 등 품질 중심의 차별성을 지닌다.

/ 사진=티리난지 피렌체 제공
/ 사진=티리난지 피렌체 제공

티리난지 피렌체를 운영하고 있는 신요섭 주식회사 히튼 대표는 "티리난지의 압도적인 기술력이 더해진 코팅팬은 기존 시장의 저가 코팅팬들보다 오랫동안 사용 가능한데 내마모성 테스트 성적서로 이러한 성능을 입증하기도 했다"며 "국내 키친웨어 업계에도 최상급 논스틱 코팅과 내구성, 안전성을 선보이며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팅팬의 새로운 지평을 연 티리난지는 '키친웨어를 통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를 이용자에게 전하고 싶었다. 특수 화강암과 숫자로 증명되는 내마모성도 좋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후기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선택한 이유는 많은 소비자들이 객관적인 가격 비교와 리뷰를 통해 제품을 신중하게 결정하기 때문"이라며 "티리난지만의 프리미엄 스토리를 오히려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를 구매경험 안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티리난지 피렌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 후 국내 생산 프라이팬으로 제품력을 인정 받아 2025년 브랜드 스토어로 전환을 완료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의 주방템은? "티리난지"

최상의 기술력이 가미된 코팅팬의 위력을 티리닌지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직접 코팅팬으로 요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식재료와 침샘을 자극하는 음식의 모습은 시청자를 유입하기에 충분했다. 라이브에 참여한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품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티리난지 피렌체 스마트스토어 / 사진=네이버 캡처
티리난지 피렌체 스마트스토어 / 사진=네이버 캡처

신 대표는 "쇼핑라이브는 티리난지의 가치를 실시간으로 경험하고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 판단했다"며 "쇼핑라이브를 진행할 때 브랜드 담당자를 내세워 제품에 대한 실제 경험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 진행과 라이브 운용 등 과정에서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소비자 메시지에 바로 응대하고 실제 조리 과정에서 코팅력과 편리함을 입증한 덕분에 호응이 좋았다"고 라이브 진행 후기를 전했다. 

티리난지 피렌체는 셰프들도 쓰는 코팅팬이라는 점에서 소비자와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다. 활발하게 진행한 라이브 콘텐츠는 추후 이루어진 인플루언서 섭외에도 도움이 됐고,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권성준 쉐프와 윤남노 쉐프를 포함한 다양한 인플루언서가 직접 출연해 제품 기술력을 선보였다. '흑백요리사 셰프가 쓴 팬이라면 나도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요리를 사랑하고, 맛을 중요시하는 고객의 취향을 공략했다. 라이브 콘텐츠가 그 자체의 브랜딩 효과를 수행하며 브랜드 자체의 성장 시너지를 얻은 것이다.

신 대표는 "흑백요리사 셰프님들을 포함,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고객 소통 뿐만 아니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매출의 큰축을 담당하게 됐다"며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수단이다 보니 참여하시는 분들께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결과 티리난지 피렌체는 첫 쇼핑라이브 시작한 이후 10개월 만에 한달 매출 기준 1000%의 성장을 이뤘다. 쇼핑 라이브를 통해 이뤄진 활발한 고객 소통을 통해 프리미엄이면서도 친고객적인 성향의 브랜드라는 점이 소비자에게 각인된 것이다.


쇼핑 라이브 덕에 콘텐츠 다변화...티리난지는 이제 '시작'

티리난지는 쇼핑 라이브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랑을 받은 티리난지는, 이를 통해 얻은 성과를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자 다양한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쇼핑 라이브에서는 포토 리뷰를 올려준 모든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의견에 대한 보상을 실현하고 있다. 이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로 이어지면서 소비자와 브랜드가 함께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 사진=티리난지 피렌체 제공
/ 사진=티리난지 피렌체 제공

네이버 생태계와 함께 한 티리난지 피렌체의 행보는 이제 시작이다. 신 대표는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 데이터 시스템과 협업해 더욱 고도화된 쇼핑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기획하고 싶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프리미엄과 친고객, 두 요소를 아우르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각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연속적인 요리에도 끄떡없는 내구성 시연을 위해, 쇼핑라이브에서 다양한 요리들을 한다"며 "아무래도 저녁시간이다 보니 고객분들이 배고파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먹방을 요구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다음에는 쿡방 및 먹방 컨셉의 소통라이브로 진행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브랜드만의 레시피 영상이나 '셰프 제안 주방' 특화 상품, 정보기술(IT)과 연관된 스마트 조리 솔루션도 공동 개발하고 싶다"고 전했다. 

"티리난지는 최상의 제품과 진심을 담은 서비스로, 항상 여러분의 주방에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의 요리가 더욱 간편하고, 안전하며, 아름다울 수 있도록 티리난지는 늘 연구하며 성장하겠습니다. 항상 믿고 선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끼가 더 특별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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