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왓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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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가 오는 29일 새로운 독점 드라마 '나의 눈부신 친구'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의 눈부신 친구는 전쟁 폐허가 된 나폴리를 배경으로 60여년 간 서로를 동경하고 미워하며 사랑했던 두소녀 레누와 릴라의 이야기다. 올해 두번째 왓챠 독점 작품이다.

왓챠플레이는 이날 '나의 눈부신 친구' 시즌1~2 공개를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했다. 드라마는 원작 소설의 흐름대로 시즌4까지 제작될 계획이다. 현재 시즌 2까지 제작됐다. 시즌1은 2018년, 시즌2는 지난달 미국에서 방영됐다.

나의 눈부신 친구는 원작소설만큼 뛰어난 완성도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영화 드라마 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시즌1은 신선도지수 93%, 시즌2는 신선도지수 100%를 기록했다. 리뷰를 수집하는 웹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시즌1은 메타스코어 87점, 시즌2는 91점을 기록했다.

로튼 토마토에 따르면 비평가들은 "나의 눈부신 친구는 가장 황폐한 곳에서 끌어모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서사시"라며 "사람들이 가장 생생하게 기억할 것은 두 주인공 사이의 우정"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이 드라마가 여성들의 우정을 그리는 방식이 얼마나 혁명적인지 느끼게 한다"고 평가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