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I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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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올해 '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시험접수를 오는 6월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ISMS-P는 개인정보와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 및 피해 예방을 위해 기업에서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기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를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제도 통합 후 지난 2019년 7월 처음으로 ISMS-P 인증심사원을 선발했으며, 올해 2회차 자격검정이 치러진다. 인증기관은 그 결과에 따라 인증을 발급 유지 갱신한다. 

ISMS-P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응시자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취득한 자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 1년 이상 필수로 보유해야 한다. 또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해 6년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KISA는 자격요건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필기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험은 ▲인증제도 ▲인증기준 ▲정보보호 이론 및 기술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이론과 기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법률 등 5개 분야에 대해 객관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10월 중 실무교육 및 실기전형을 시행, 최종 합격자에게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한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KISA는 앞으로 자격검정을 통해 우수한 ISMS-P 인증심사원을 확보할 뿐 아니라 기업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