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역사를 새로 쓴 카카오게임즈가 1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자마자 '따상'을 달성하며 흥행세를 잇고 있다. 따상은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상한선인 2배로 결정된 뒤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입성 후, 곧 바로 매수세가 쏠리며 공모가(2만4000원)대비 3배 이상 높은 주당 6만2400원에 매수요청 매물이 몰려있다. 이는 시초가 대비 30% 이상 높은 가격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직후 따상을 달성하면서 모회사인 카카오 역시 장 초반 전일대비 2% 오른 주당 3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