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이 지난 1일 기준 3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일상비일상의틈 방문 고객의 80%가 밀레니얼+Z세대(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비중은 63%로 가장 높았다. 성비로 보면 여성 비중이 65%로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타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 방문 비중이 76%에 달한 것. 서비스 체험 위주의 기존 플래그십 매장에 자사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것과는 전혀 다른 이용양상을 보였다.
일상비일상의틈을 방문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3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방(스토리지북앤필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층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시현하다), 지하 1층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전시미술관, 2층 고해상도 LED사이니지를 통해 강원도 해변풍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카페(고성글라스하우스)를 꼽았다.
방문 고객들은 "강남 한복판에 힐링, 쉼 장소가 생겨서 좋다", "MZ세대에 인기 높은 독립서점을 강남에서 볼 수 있어 신선하다", "2층 카페의 힙한 분위기, 음악 등 서핑 바이브가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인기몰이 중인 일상비일상의틈 단골 손님 '홀맨'을 특별 초청한다. 방문 고객은 홀맨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홀맨 유료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담당은 "MZ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일상비일상의틈의 인기 비결"이라며 "고객들로부터 듣는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일상비일상의틈 운영에 빠르게 적용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방문객의 긍정적 경험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관련기사
- LG유플러스 아이폰12 개통행사… 유병재-화사로 MZ세대 '정조준'
- 아이돌Live, '2020 코리아 뮤직 드라이브인 페스티벌' 생중계 진행
- [가봤다] "아이폰12 구경왔어요" KT 2020 ON식당 바이크스루 행사를 가다
- 안전과 재미를 동시에... '3사3색' 아이폰12 개통 파티 '눈길'
- LGU+, 매장 홍보 위한 디지털게시판 제작 서비스 '프로모타' 출시
- LG유플러스, '구글 스마트홈' 품은 5G 요금 패키지 2종 출시
- LG유플러스, 하반기 고객 선호번호 5000개 추첨
- LG유플러스, 정보통신기술로 노인 낙상사고 감지한다
- 전통시장 비대면 판로개척 돕는다…'U+로드 온라인5일장' 운영
- "거기 가봤어?" MZ세대 입소문 탄 '일상비일상의틈'…방송촬영 '성지'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