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광군제를 맞아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징동닷컴'과 함께 '11.11 광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징동닷컴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상품들을 쿠팡에서 할인가에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은 해외구매의 복잡하고 어려운 구매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쿠팡의 편리한 구매와 결제시스템으로 손쉽게 해외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배송 속도도 빨라진다. 일반적으로 2주~3주가 걸리는 배송 속도를 중국 내 징동닷컴의 물류창고를 활용해 5일~7일 수준까지 단축할 예정이다.  또 무게와 부피, 상품 개수와 상관없이 모든 구매 제품은 무료로 배송된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쿠팡은 샤오미와 필립스, JBL, QCY 등 인기 상품을 브랜드별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관을 마련, 최대 62%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샤오미 미밴드 5(3만2000원대) ▲샤오미 자동 손세정기(1만4000원대) ▲필립스 전기면도기(6만5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조나단 벅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앞으로 쿠팡의 고객들이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해외 각국의 우수 상품들을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도록 더 많은 상품을 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