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던 휴대폰 번호 그대로 약정없이 가능
중고나라는 SK텔링크와 함께 전용 요금제 6종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고나라 제휴 요금제(중나유심)는 ▲중나유심 15+ ▲중나유심 무제한▲중나유심 4종(1G/100분, 3G/100분, 2G/2000분, 4G/2000분) 총 6종이다.
중나유심 요금제는 온라인 신청 후 가입정보칩(유심칩)을 수령 받아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에 장착하면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통신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에서 온라인으로도 요금제를 신청할 수 있다. 중고나라는 타 알뜰폰 사업자와도 신규 요금제 출시와 중고나라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요금제 가입 방법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중고나라는 이번 전용 요금제 6종 출시를 기념해 중나유심 가입 고객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과 중고나라 모바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말까지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4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전국 약 60개 중고나라 모바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중고 스마트폰 구매하거나 본인의 스마트폰을 판매할 때 현장에서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거나 추가 보상 받을 수 있는 중고나라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이번 중나유심은 그동안 중고나라가 선보였던 안전한 중고거래의 경험을 넘어 이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중고나라는 합리적인 통신비 절감을 위한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폰 거래 시장 환경 구축과 저렴한 통신 요금 상품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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