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기업고객 대상 일반전화, 전국대표번호 등 SK텔링크가 영위해 온 B2B 사업을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4일 공시했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이번 영업양수도는 SK ICT 패밀리 내 B2B 사업 재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링크의 B2B 사업 일체와 관련 업무 수행 인력 50명을 인수하고 인수대금은 210억원으로 전액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영업양수도와 관련해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업 결합신고와 인허가를 신청한 뒤, 내년 3월 말까지 관련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이번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B2B 역량 집중과 외연 확장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SK텔링크는 회사의 자원과 역량 집중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서로 윈윈하는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관련기사
- SK텔레콤, 국가고객만족도(NCSI) 이동통신 부문 23년 연속 1위
- SK텔레콤, 상용화 1년동안 싸매뒀던 5G 알뜰폰 개방... "월 3만원대"
- 코로나19로 혈액 수급 '비상'... SK ICT패밀리 임직원들 단체 헌혈 나서
- 최태원 SK 회장, 혈액 부족에 직접 팔 걷었다…헌혈릴레이 동참
- 물 들어올 때 노젓는 알뜰폰... 진짜 요금인하 '메기' 되려면?
- 중고나라, 알뜰폰 요금제 6종 출시… SK텔링크 '맞손'
- "미납 요금 안내해드려요" SKT '누구 인포콜' 출시
- [신년사] 최진환 "플랫폼 기반 SK브로드밴드 버전 3.0으로 진화한다"
- SK브로드밴드, 홀몸 어르신께 '사랑의 도시락' 지원한다
- SK브로드밴드, 사랑의 도시락으로 온기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