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엔씨소프트
사진 =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로 국내 PC온라인 게임시장을 집어삼킨 후, 리니지M-리니지2M으로 모바일까지 석권한 '택진이형'이 굴지의 대기업도 쉽지 않은 프로야구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동시에 들어올렸다.

엔씨소프트가 운영하는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는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4승2패를 기록 창단 9년만에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NC다이노스는 지난 2010년 10월 26일 한국 야구위원회와 창원시의 제9구단 유치 협약을 통해 탄생했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한국 야구위원회에 프로야구 9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 지난 2011년 1월 10일에 NC다이노스 창단 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31일 창단 승인식을 거쳐 한국 프로 야구 9번째 구단으로 창단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같은해 8월 2일 구단 명칭을 NC 다이노스 프로 야구단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수호 기자 lsh5998688@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