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크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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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는 지난달 기준 밀크 앱 이용자가 21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앱 론칭 6개월만인 지난해 9월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3개월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회사 측은 밀크의 가파른 성장이 1호 파트너 기업인 야놀자와의 지속적인 마케팅을 비롯한 꾸준한 사용처 확대와 앱 활용성 개선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밀크와 야놀자 간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양사의 이용자가 대거 교차 유입 됐으며 지난해 4분기 새롭게 도입한 도서문화상품권 북앤라이프 호환으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밀크 앱 고유 기능인 '포인트 할인 구매' 또한 신규 고객들을 꾸준히 불러 모으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밀크 앱을 통하면 야놀자나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포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호캉스나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현재 밀크 앱에서 야놀자 코인은 22%, 신세계인터넷면세점 포인트는 15%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야놀자 코인의 경우 일일 50만코인까지 구매가 가능해 최대 약 1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해당 기업 포인트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 변동된다.

조정민 밀크파트너스 대표는 "밀크가 오픈된지 불과 9개월만에 21만 이용자 분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발전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함께 참신하고 효과적인 포인트 마케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가치를 제공해 나가고, 나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로 고객 믿음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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