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인 팀플레이로 승승장구하던 KRVG가 이마트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넥슨과 이마트의 특색있는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은 이번 이마트컵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 챔피언십이 지난 7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규모가 무려 5000만원이었습니다. 정규시즌 대회 총상금과 맞먹는 상금이었기에 전국에서 많은 카러플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죠.
관심은 참가팀 수로 증명됐습니다. 전국에서 128개팀이 참여해 온라인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렸습니다. 대회 4강과 결선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습니다. 치열한 본선을 거쳐 올라온 4개 팀은 미필, 이마트 애호가들, KRVG, 25.25입니다.
4강 1경기에서는 KRVG가 스피드전에서 우세를 보이며 25.25를 제압했습니다. 카러플 최고 인기 선수인 런민기가 팀을 꾸린 미필과 신동이 소속의 이마트 애호가들의 라이벌 매치가 성사된 4강 2경기는 풀세트 접전 끝에 이마트 애호가들이 승리를 따냈습니다.
결선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KRVG가 전략적인 팀플레이를 구사하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그것도 4대0 퍼펙트 스코어였습니다. KRVG 팀장 '케이엔'은 "동료들이 잘 따라줘 좋은 결과가 있었고 우승팀 상금 2000만원을 획득해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습니다.
방송 진행 중 반가운 얼굴도 눈에 띄었습니다. 인기 인플루언서 '테드'와 '문호준'이 깜짝 등장해 게임 쿠폰번호를 공개하고 이마트 설날 선물박스를 소개하는 등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는데요. 경기 세트장은 이마트 쇼핑 카트와 주력 상품으로 꾸며졌습니다.
한편 넥슨은 지난해 11월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카러플에 친숙한 디자인의 노란색 ‘이마트 카트’를 추가했습니다. 전국 이마트 매장의 피코크 밀키트, 딸기, 바나나 코너에 게임 캐릭터로 꾸며진 ‘카러플 존’을 마련해 '이색 콜라보' 마케팅으로 주목 받았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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