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가 아프리카 게임단에 이어 조승우-박신혜가 출연하는 드라마 '시지프스'까지 협찬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앱코는 19일 JTBC 1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시지프스에 소품 협찬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아프리카)와의 후원 계약을 연장을 발표하기도 했죠. 앱코의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행보가 주목됩니다.
MZ세대와 소통 창구...아프리카 프릭스 후원
앱코와 e스포츠의 인연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앱코는 2018년 아프리카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 배틀그라운드(PUBG)팀 후원으로 시작해 2020년부터 전 종목 게임단 후원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2021년에도 후원 계약을 체결하며 4년 연속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전 종목 게임단 및 게이밍 하우스에 게이밍 기어뿐 아니라 앱코 계열사 제품군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2018년 협업으로 마우스패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를 제작한 데 이어 2020년에는 프릭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기인'과 컬래버레이션(콜라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앱코는 게이밍 시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소형가전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세계 전역의 판로 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글로벌 기반의 e스포츠 게임단에 후원을 결정한 것도 이같은 이유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지프스' 소품 협찬으로 보폭 넓혔다
앱코는 MZ세대를 넘어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드라마 소품 협찬에도 참여했습니다. 조승우와 박신혜가 출연을 결정하며 화제를 모았던 JTBC 10주년 드라마 시지프스와 인연을 맺게 된 것입니다.
'시지프스'는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시지프스는 지난 5일 기준 넷플릭스 전세계 순위 톱10을 기록하며 국제적인 인기를 입증 했습니다. 앱코는 극 중 빙빙(이시우 분)의 K664 ARC 카일광축게이밍 키보드, A700 하이엔드 게이밍 마우스,AGC15 게이밍 의자와 함께 회의용 마이크 MP400 제품을 협찬했습니다.
극중 노출된 K664 ARC카일광축은 앱코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K660 ARC 키보드의 후속 모델로 다크그레이, 다크레드 투톤으로 강렬한 색감을 더한 게이밍 키보드 입니다.
오광근 앱코 대표는 "최근 K콘텐츠인 e스포츠와 드라마가 글로벌로 뻗어가고 있다"며 "K콘텐츠와의 인연을 통해 앱코 역시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 대표 주자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선구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