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 참여를 위해 지난 27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 전층을 소등했다고 밝혔다.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전세계 주요 랜드마크와 기업들이 한시간 동안 소등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린다. 야놀자는 이 캠페인 참여를 통해 전력 약 250kW를 절감했다.
배보찬 야놀자 경영부문 대표는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생활 속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전직원에게 머그컵을 지급하고 사무용품 주문 시 종이컵 등 일회용품 구매를 차단해 사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제한한다. 또 신규 입사자 전원에게 친환경 소재의 북커버로 만든 노트를 제공하고, 최근에는 복사용지도 폐지를 재활용한 친환경 재생용지로 교체한 바 있다.
허준 기자 joon@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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