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는 원격 학습 및 영상 시청 등을 위한 씬앤라이트 태블릿 '탭 P11(Tab P11)'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퀄컴 스냅드래곤 662'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두께 7.5㎜, 무게 490g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설계돼 휴대성을 높였다.
탭 P11의 2K 고화질 디스플레이는 넷플릭스 HD 인증을 획득했고, 최대 400니트(nit)의 밝기를 제공한다. 또 4개의 스피커와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완충 시 15시간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 움직임을 감지하는 IR 카메라를 탑재해 터치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제로 터치 로그인'을 지원하며, 화상 통화 및 원격 회의 시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스마트 프라이버시(Smart Privacy)' 기술을 통해 보안성을 높였다.
한국레노버는 탭 P11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마켓에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탭 P11을 구매하고 사진·동영상이 포함된 리뷰를 작성한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 5만원 상당의 레노버 요가 마우스를 증정한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장기화로 원격 학습과 '집콕' 취미생활이 보편화되면서 휴대성과 뛰어난 성능을 동시에 갖춘 태블릿 PC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레노버의 탭 P11은 효율적인 원격 수업 및 풍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시청을 위한 최적의 성능,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며 교육은 물론 엔터테인먼트용으로도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남도영 기자 hyun@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