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예약송금을 이용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1년 치 월세 또는 회비를 지원하는 예약송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내달 11일까지 예약송금을 등록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년 치 월세 600만 원, 10명에게 1년 치 모임회비 60만 원을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한다. 추가로 2000명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P도 추첨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 사용자는 기간 내 1회 2만원 이상 예약송금을 신규 등록하여 자동이체를 진행해야 한다. 단, 1회 예약이 아닌 반복예약으로 설정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예약송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예약송금을 신규 등록하면 된다. 예약송금을 먼저 등록한 후 이벤트에 응모해도 된다.
이벤트 기간 내 '생활비', '월세납부', '모임회비' 등 이용목적을 다양하게 등록할수록, 예약송금액이 클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예약송금 이용목적 선택 기능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v9.3.5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내달 27일 개별 안내된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예약송금을 통해 다양한 자동이체를 편리하게 관리하실 수 있도록 월세와 회비를 지원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카카오페이로 더 많은 사용자들이 편리한 금융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약송금은 지정한 날짜에 송금이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예약하는 '카카오페이 송금' 기능으로, 사용자는 정기적으로 자동이체가 필요한 송금을 보다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월세납부', '모임회비', '생활비', '저축 및 투자', '경조금'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월세∙송금 납부확인서도 간편하게 발급 가능하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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