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신고 시 광고 금지, 20회 신고 시 퇴점 조치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는 전국 입점 병원으로의 가짜 후기 패널티 정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짜 후기 패널티 정책은 강남언니 사용자가 미용의료 시술을 받았을 때 애플리케이션(앱)에 시술 후기를 작성하도록 요구 받는 모든 입점 병원의 행위에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병원이 ▲시술 후기 작성을 강요하거나 ▲후기를 작성하면 할인을 해주거나 ▲대리작성을 위한 계정 양도를 요구하거나 ▲후기 보증금을 요구하는 경우다. 해당 정책은 16일부터 실시된다.
특히 강남언니는 사후 모니터링 및 사용자 신고에 따라 병원에 패널티를 부여한다. 모든 가짜 후기는 신고 받는 즉시 앱에서 삭제된다. 3회 신고 받는 병원은 강남언니 추천 후기로 선정되지 못한다. 10회 신고 시에는 일주일 간 앱 내 광고를 하지 못하며, 20회 신고가 누적된 병원은 앱에서 퇴점 조치된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이번 가짜 후기 패널티 정책을 도입해 공정한 병원 경쟁과 진실된 정보를 통한 의료소비자 알 권리를 더욱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