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플러스는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분야 석·박사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AI 및 머신러닝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모집 부문은 ▲광고 퍼포먼스 ▲광고 데이터 분석 ▲메신저 ▲비전(Vision) 총 4개로 컴퓨터공학 및 유관 분야(수학, 통계, 산업공학 등)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자 또는 그에 준하는 지식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1억87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라인은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핀테크,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Z홀딩스와 경영 통합을 완료하며, 모든 서비스에 AI를 실현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선도 AI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라인은 AI 기술의 조기 상용화 및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서비스 가치 향상을 목표로, 글로벌 법인마다 AI 분야 엔지니어를 증원하며 글로벌 선도 AI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라인의 개발자는 전세계 8700명 이상의 동료들과 협업하여 글로벌 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하며, 대규모 인프라와 대용량 트래픽을 관리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채용은 온라인 코딩테스트, 과제 전형 이후 1차 면접 및 최종 면접 순서로 진행되며, 모든 전형은 100%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영아 기자 twenty_ah@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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