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철권 최강자를 가리는 두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아프리카TV는 23일부터 인기 격투게임 철권7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2021 아프리카TV 철권 리그(ATL) 시즌2의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ATL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총 3개의 시즌과 그랜드 파이널 무대로 구성된 '투어(Tour)' 방식으로 진행된다. ATL 시즌1에서는 '로하이' 윤선웅이 3번의 DAY 우승에 이어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ATL 시즌2는 오는 30일 열리는 첫 경기를 시작으로, 약 8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ATL 한 시즌은 6번의 주차 별 경기와 와일드카드전인 DAY 별 'LCQ(Last Chance Qualifier)', 시즌 파이널 무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즌 파이널 무대에는 주차 별 경기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 상위 7명과 DAY 별 LCQ에서 선발된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진출한다.

시즌 별 상금 규모는 총 2,300만 원이다. 주차 별 누적 포인트를 기반으로 약 1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즌 파이널 무대도 약 10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모든 시즌의 최종 라운드인 그랜드 파이널 무대도 총 2000만 원의 상금 규모로 진행된다.

대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생중계된다. 중계는 채민준 캐스터을 비롯해 정인호 캐스터, 박동민 해설, 채동훈 해설이 맡는다.

ATL 시즌2 참가 접수는 23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철권7'을 사랑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이소라 기자 sor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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