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이는 올 상반기 기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29일 정식 출시된다.
PC와 모바일을 오가며 즐기는 수 있는 오딘에선 ▲북유럽 신화 세계관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 ▲방대한 대륙에서 경험할 수 있는 광활한 오픈월드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수영, 벽타기 등) ▲공성전 등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친숙한 북유럽 신화
오딘은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다룬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아스가르드 ▲알브하임 ▲요툰하임 ▲니나벨리르 등을 포함한 9개 대륙과 ▲오딘 ▲토르 ▲로키 ▲프레이야 ▲이둔 등 다양한 신들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픈 시점에는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총 4개의 대륙을 먼저 공개한다. 미드가르드는 초원이 주를 이루는 인간들의 거주지이며, 요툰하임은 거인들의 거주지로 척박하면서도 구조물과 지형의 큰 고저차를 이용해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난쟁이들의 거주지인 니다벨리르는 하얀 눈이 쌓인 얼음의 대륙이며, 알브하임은 강한 마력을 보유한 알브들이 거주하는 생명력 넘치는 숲의 대륙이다.
4종류의 클래스...완벽한 역할 분담
오딘에는 전사 계열의 '워리어', 마법 딜러 계열의 '소서리스', 대인전에 능한 '로그', 힐러계열의 '프리스트' 등 총 4종류로 클래스가 나눠진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클래스들이 모션만 다른 딜러가 아닌 각기 완벽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클래스로, 이용자 간에 협동이 강조되는 콘텐츠에서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고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클래스들은 각각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연계 스킬', '조건부 스킬' 등의 기능을 통해 나만의 '스킬 콤보'를 구성하고 독창적인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각각의 클래스는 전직을 통해 상위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각각의 전직 클래스는 완전히 다른 전투스타일을 제공해 더욱 풍성한 플레이의 재미를 선사한다.
정통 MMORPG...함께 신과 괴물에 맞선다
지난 9일 온라인으로 열린 오딘 미디어 질의응답에서 김재영 라이온하트 대표는 RPG의 본질인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보스레이드와 던전 플레이, 발할라 대전 등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들이 '오딘'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 ▲로키와 같은 신을 비롯해 ▲요르문간드 ▲펜리르같은 몬스터들은 오딘을 플레이하는 또 다른 재미라고 전했다. 거대하고 기괴한 모양의 몬스터에 함께 맞서는 게이머들의 다양한 전투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딘에는 기본적인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길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길드원들이 합심해 보스를 잡는 '길드 협동 던전'이 있다. 또 유저들끼리 팀을 이뤄 한 전장에서 대규모 혈투를 벌이는 '발할라 대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공성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북유럽 최고의 신들과 유저들이 대립하는 콘셉트에 맞게 토르와 오딘 같은 북유럽 최고의 신들과 대적할 수 있는 '필드 보스 레이드'도 있다. 해당 지역에서 유저나 길드 간의 긴밀한 협동을 통하여 신들을 쓰러뜨리고 신화 속의 전설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마다 출현하는 강력한 월드 보스와 공허의 균열을 통해 등장하는 '공허의 소환사'는 같은 필드에 있는 유저들간의 협동과 커뮤니티를 통해 거대 보스를 찾아 쓰러뜨릴 수 있다. 이외에도 파티원끼리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최종 보스를 물리치는 인스턴스 던전 형태의 '4인 파티 던전'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성우 기자 voiceacto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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